마창거제산재추방운동연합(산추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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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추련
[96호] 노동건강연대사업단과 사회건강심리센터로새롭게 출발합니다.


18년차 총회를 기점으로 산추련이 다시 태어나려고 힘찬 기지개를 펴고 있습니다. 산추련을 사랑하고 아껴주시는 회원 및 단체 동지들께 이렇게 지면으로 인사를 드립니다. 산추련 역사는 노건,일건을 거쳐 마산창원거제 산재추방운동연합으로 우뚝서기까지 25년이 걸렸습니다. 그곳에 항상 우리 회원 동지여러분들이 계셨습니다.
18년차 총회에서 작년 1년동안 고민과 논의속에 노동건강사업단 그리고 사회건강심리센터를 구분하여 사업을 전개하려고  발걸음을 한걸음 한걸음 내딪고 있습니다.
새로운 변화 모색의 길의 미래는 예측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회원동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가 있다면, 25년을 마창지역에서 활동을 했듯이 앞으로 더 오랜 기간동안 든든하게 노동자의 곁에있는 산추련이 될수 있을것입니다.                                                                                       - 대표 김문겸 드림




안녕하십니까?
사회건강심리센터 2016년 운영위원장 역할을 맡은 최지명입니다. 꾸벅.
작년 1년여동안 조직발전 논의를 해오던 과정에서 사회 건강 심리 센터는 노동건강 연구조사 역할과 함께 노동안전보건 활동 영역을 좀 더 다양하게 넓혀보는 실험적 활동을 해보기로 하였습니다. 인간공학을 포함한 노동안전보건 영역은 김병훈 교육연구실장이 주로 맡게 되고, 저는 마음 건강과 관련된 노동보건 영역을 주로 맡아 활동하게 됩니다.  

저는 13년 전, 약 4년가량 산추련 실무자로 일을 한 적이 있기도 합니다. 이후 띠동갑 젊은 친구들과 함께 심리학을 공부했고, 임상 심리를 전공하고나서 정신건강의학과 수련을 받은 후, 정신보건임상심리사로서 심리평가와 상담하는 일을 하다가 이렇게 올해 2월부터 산추련에서 주 2회 반상근을 하게 되었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노동 현장을 만드는데에 그간 배우고 익힌 심리학 지식과 경험이 활용,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자신이 속한 사회 안에서 자기 삶과 주변을 함께 행복하게 가꾸고 만들어나가기 위해, 사람들은 각자 다양한 가치관으로, 다양한 삶의 도구를 사용하여 꾸려나가게 됩니다. 저로서는 지금까지 심리학 공부와 경험, 그 길에서 만난 인간관계에서 느낀 배움이 삶, 관계, 세상을 이해하는 데에 많이 도움되었던 경험 때문인지 인간답게, 건강하게, 행복하게 노동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에도 이 도구가 몫과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확신하게 됩니다. 다만, 아직은 많이 부족하고 미숙한 현재의 제 모습 때문에, ‘자신의 주요전문영역인듯 하여도 정작 자신의 문제를 해결할 때는 결국 다른 이의 손을 빌릴 수밖에 없다’는 의미의 ‘중이 제 머리 못깎는다.’를 변명처럼 사용할 때가 있기도 할 것 같습니다만, 그때마다 상황을 본래의 의미대로 함께 할 수 있는 동료를 더 확장하고 세우는 방향으로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인간에 대한 예의가 없는 자본에게 잠시 주춤할 수는 있어도 끝내 굴복하지는 않고, 일하는 곳에서 자신을 노동의 주체로 생각하고 당당하게 자기주장하고, 연대하여 함께  노동 현장을 만들어가는 데에 역할을 하고, 나아가 건강한 사회를 위해 장기적으로는 노동자들의 가족, 지역사회, 조직문화 등의 영역까지 두루 살피고 고민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총회를 통해 말씀드린 사회건강심리센터의 2016년의 계획은 크게 기획교육 사업, 노동건강 연구 사업으로 나뉩니다. 기획교육은 노동안전보건 심화 교육, 실천학교 교육, 청소년 심리 및 멘토 양성 교실을 진행하려 합니다.
노동건강연구 사업은 장기적 정책연구 사업으로 중대재해 목격자 트라우마에 관한 연구 조사 사업, 근골격계 유해요인 조사 사업을 진행하려 합니다. 기타 시기별로 요구되는 사업으로 필요시 대응하게 될 것입니다.

오로지 결과가 있어야만 행복한 것이 아니라, 희망을 가지고 행동하는 과정에서의 행복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비록 반상근의 물리적인 시간과 상호작용의 한계가 있겠지만, 이렇게 2016년의 문을 두드려 일단 시작해보겠습니다.  




노동건강연대사업단의 새로운 상황과 새로운 준비가 시작되었습니다. 사업단 운영위원장을 맡은 김종하입니다.

세계경제의 위험과 국내 경제의 저성장 지속은 세계 자본주의의 위기라는 큰 틀 안에서 서로 맞물려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위기에 대응하는 자본과 지배권력의 대응은 총체적으로 진행되는 반면, 노동자들의 대응은 일자리 지키기에 머무는 한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청년,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처지는 더욱 나락으로 내몰리고 있으며, 희망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산추련은 지난 한해 동안 노동건강권 운동의 전망과 새로운 상황에 따른 새로운 활동 그리고 전망을 어떻게 세워낼 것인지를 고민하였습니다. 저성장의 지속과 맞물려 중소영세 사업장과 청년 노동자들에게 더 많은 위험을 전가시키는 상황과 원하청간의 불공정 거래로 말미암아 노사관계만으로는 노동건강권을 지켜 내기 어려운 현실에 개입하는 노동건강권 운동을 전개하기로 하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리하여 노동건강연대사업단은 새로운 상황과 새로운 준비의 주체로서 지역노동운동과 지역사회운동을 종합적으로 펼쳐 냄으로써 일하는 사람들의 현장조건과 교육, 환경, 문화등 일상의 삶에 뿌리를 내리는 조직을 구축하기로 하고, 노동현장에서의 안전문제에 대해 상시적인 상담 뿐만아니라, 노동재해를 근절하기 위한 사회적 토대 마련,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및 가동, 노동안전의 사회적 인식 전환, 제조업과 공공부문, 서비스산업등 산업전반의 노동건강권 보장을 위한 노력, 문화적 공동체의 지향과 사업의 지속성, 재정적 안정성등을 구축해 나감으로써 사회운동적 확장을 모색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러한 문제의식은 조직 중심의 문화, 조직의 보수화등으로 인하여 ‘지역과 일하는 사람들의 연대의 지향성’이 퇴락해 가는 현실을 극복하려는 취지도 담겨있습니다.

이에 노동건강연대사업단은 조직팀을 중심으로 노동현장에서 직접 활용 가능한 노동안전관련 교안을 마련하고, 소통팀은 회원을 주요 대상으로 하는 기존의 소식지 외에 노동건강권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다양한 단위의 공동 활동과 참여를 이끌어 내고, 그 활동을 소개하는 역할을 맡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준비의 중심에 서는 연대팀을 구성하여 열악한 노동조건에 있는 노동자들의 실태를 파악하고, 그에 걸맞는 연대활동 및 교육활동을 준비하고, 일상적으로 노동건강권 관련 선전물을 제작하여 배포하며 지역사회의 모든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노동실태 조사와 연대 및 조직화를 통한 노동건강권 확대 사업을 전개하고자 합니다.

현실은 여러 측면에서 우리에게 부담으로 다가오지만 노동건강연대사업단에서 새롭게 시도하는 사회운동적 구상과 노력은 사회적 보편권리의 확보를 위한 준비단계이자 근거가 될 것이며, 사회변혁적 주체의 형성, 근거지 확보, 운동의 사회적 확대, 강화를 이뤄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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