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직 근로자의 퇴근중 산업재해 인정여부
안녕하세요! 저는 박무혁이라고 합니다.
다름 아니오라 정말이지 다급하고 절실한 사항이라 이렇게 메일을 드립니다.
도움을 요청할 별다른 친척분들도 부재하고, 생각나는 곳이 없더라구요..
아래 내용을 읽고 꼭꼭 도와주세요... ==========================내 용============================= 서론은 각설하고 본론부터 말씀 드리겠습니다. 현재 저희 아버지께서 8월 31일 저녁 6시40분경 퇴근시 차를 운전하시던 중에 갑자기 뇌출혈로 쓰러져서 9월 1일 오전 대전 선병원 중환자실에서 8시간에 걸친 뇌수술 후 중환자실에 혼수상태로 계십니다. 진행상항은... 1. 저희 아버지는 xx인력 회사에서(뭐 그런거 있잖아요..오전에 인력해 보려고 나오면 단체로 싣고 가는 등) 막노동자로서 금산 소재 한국타이어 공장으로 파견되어(?) 일을 첫근무일 후 3일째 되는 날 퇴근 중 사고를 입으셨습니다. 2. 여기서 퇴근 중 자가 운전을 하셨는데, 저희 아버지가 운전하시던 차에 다른 일용직 근로자 두분을 사흘째 출퇴근 시키고 계셨습니다. 이때 인력회사로부터 상기 2인의 근로자의 출퇴근비를 받아 저희 아버지에게 해당 비용을 줬다고 합니다.
즉, 퇴근 중의 차는 어쩔 수 없는 업무상의 교통편이였던 셈이죠.
결국 출퇴근을 책임지셨습니다.. 3. 사흘째 퇴근시 시속 3~40km/h로 운전 도중 근무지로터 1km내의 도로에서 갑작스런 뇌출혈로 차 밖으로 무의식 중에 나오시던 중에 동승하던 2인의 부축을 받던 중 지나가던(오토바이를 탄) 사람이 119에 신고하여 새금산병원 으로 후송되었으나 해당 의료기관에서는 다시 대전에 위치한 선병원으로 옮겼습니다. 금산에서 대전에 있는 해당병원까지는 30분이넘는 거리인데... 어쨌건 현재 뇌수술을 받아 혼수상태로 있으나, 담당의사 의견으로는 잘 되어도 반신마비 등의 식물인간 형태로 계실 정도라고 합니다. 4. 뇌출혈은 교통사고 등으로 인한 외상이 아닌 자연적인 뇌출혈이라고 합니다.
과로 등의 여부는 아직 여쭤보지 않았으나 그럴 개연성이 크다고 사료됩니다.
왜냐하면 동승했던 2인의 진술을 보건데, 뙤양볕에서 아스팔트의 열기와 더불어
심한 먼지 속에서 무지 힘들었었다고 합니다.
비록 3일째에 그렇게 되셨지만..충분히 성립 가능할 것 같은데요... 위의 상황으로 봐서 산재처리 등이 가능한지요?
가능하다면 한국타이어를 상대로 해야하는지, 아니면 인력회사로 해야하는지요?
불가능하다면 어떤 다른 대응책이나 보상책이 없는지요? 현재 가입하신 보험도 전혀 없는 상태고....정말 막막합니다. 주변에선 안락사 등의 반인륜적인 결정을 하라는 등의 말이 많습니다만... 전 절대 이런 짓 못합니다.
대출을 받으려 해도 군미필에다가 저희 아버지께서 학자금 대출을 제 이름으로
빌리셨는데 그로 인해 신용불량이 기록된 적이 있어 이 또한 더욱 힘들다고 합니다. 정말 이틀간의 병원비와 수술비가 1천만원이 넘어서 대책이 서질 않아요..
현재 서울에 있는 TBS교통방송 편성제작부에 취재리포터로 근무하고는 있는데
도저히 치료비에 엄두가 안나서 그럽니다..
산재처리 등이 될 수 있도록 꼭 좀 도와주세요!!! 정말 저희 아버지가 이렇게 된 원인도 정확히 알고 싶어요...
힘없는 신분이라 그런지 정말 갑갑해요..
동생과 자살도 생각하고 있지만 일단은 망설이고 있습니다. 아버지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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