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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동자를 위한 건강권 소책자
8개 언어로 펴냄 (2011년 8월)
영어,중국어,스리랑카어,베트남어
우즈벡어,버어마어,인도네시아어,
태국어
(사)이주민과 함께, 마창산추련 공동작업
노동자는 안전한 일터에서 건강하게 일할 권리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실제 노동현장에는 온갖 위험들이 널려 있어 항상 위험과 함께 생활하게 됩니다. 이러한 위험을 그대로 두고 생산만 한다면 언제 닥쳐올지 모르는 위험을 방치하는 것이고, 건강권에 대한 당연한 권리는 상실되고 마는 것입니다.
노동현장에서 안전하게 일을 하려면 작업장의 안전기준과 건강하게 일할 권리에 대해 기본적인 내용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이 책은 모든 노동자들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살아 갈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되었습니다.
누구나 노동의 결과가 불 건강으로 이어지는 것을 바라지 않지만, 노동현장의 재해를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받아들이고 있는 것 또한 현실입니다.
노동의 결과가 불 건강으로 이어지는 것이 노동자의 이상과 희망이 될 수 없습니다.
이 책은 안전한 작업장에서 안전하게 일할 권리를 소개하고, 노동자가 일하다 다치거나 병이 들었을 때 제대로 치료받고 보상받을 권리를 알려주는 지침서가 되도록 노력했습니다.
내용
1부 모든 노동자의 건강할 권리를 위하여
1. 노동이 즐거운가? 누구를 위해 일하고 있는가요?
2. 자본주의의 또 다른 이름 신자유주의
3. 인간으로서, 노동자로서 살아가기
2부 노동자는 안전한 일터에서 건강하게 일할 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1. 안전하게 일할 권리가 법에 있다고요.
2. 모든 사용자는 다음과 같은 의무를 갖고 있습니다.
1) 산업재해 발생 기록 및 보고
2) 위험한 기계에 대한 방호(안전)조치
3) 하청에서 일하는데 누가 책임져야 하나요?
4) 작업장이 너무 뜨거워요!!
5) 안전•보건 점검
3. 모든 노동자의 알 권리
1) 위험 표지판이 부착되어 있나요?
2) 안전ㆍ보건 교육을 받고 계신지요?
3) 사용하는 물질의 성분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4. 모든 노동자의 참여 할 권리
1) 산업안전보건위원회
2) 건강진단
3) 작업환경측정
4) 역학조사
5. 작업중지권
3부 노동자는 일하다 다치거나 병이 들었을 때 치료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1. 노동재해 남의 일이 아닙니다.
1) 노동재해 업무상 사고 / 업무상 질병
2) 누구나 산재보상보험법 적용이 되나요?
3) 몸이 아프면 먼저 직업병을 의심해보자
4) 작업장에서 사고가 나면 이렇게 하세요
2. 산재신청 알고 보면 쉽습니다
1) 산재신청 이렇게 준비하면 된다
2) 산재진행 과정,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보아야 불이익 없다.
3. 회사가 알아서 해준다고 하는데 믿어도 되나요?
4. 산재로 치료받으면 이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5. 민사상 손해배상청구
6. 산재보상에 대한 궁금증 몇 가지
7. 알아두어야 할 직업 관련성 질환들
1) 힘들게 일하면 걸리는 병 “근골격계 질환”
2) 스트레스는 노동자의 몸을 병들게 한다
3) 조용한 살인자 뇌ㆍ심혈 관계 질환
4) 발암물질과 직업성 암
5) 진폐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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