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호] 촘촘하게 뿌려진 분노의 씨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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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labor
작성일
2019-07-05 11:06
조회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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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크레인 참사
목격 노동자들의 증언 <나, 조선소 노동자>를 읽고

이용덕  // 노동해방투쟁연대회원


정규직 노동자의 분노가 이 정도인데 비정규직 노동자의 분노는 얼마나 클까?  울산집회에서 들었던 생각이다. 현대중공업 소속이 아닌 하청 노동자들은 법인분할 자체에 대한 관심과 분노가 상대적으로 적을 수 있다. 그러나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수도 없이 당해왔다. 지난 수년 간 현대중공업에서만 3만 명 넘게 노동자가 잘렸다. 수시로 임금체불과 산업재해가 일어났다. 하청 노동자들은 어떤 권리도 없이 밀리고 또 밀렸다.
언제까지나 당하고 밀릴 수밖에 없는 걸까? 섣불리 절망이나 희망을 말하기 전에, 조선소 하청 노동자의 처지와 감정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고 싶었다. 그 때 손에 쥐게 된 구술기록집 <나, 조선소 노동자>. 2017년 5월 1일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크레인 참사를 목격한 노동자 9인의 증언이 담겨 있다. 인상적인 대목들을 함께 짚어보자.
갑자기 ‘어어어’ 하는 거예요

2017년 5월 1일, 법정기념일이자 근로기준법이 인정하는 유급휴일. 그 날 삼성중공업에 출근한 노동자는 모두 1,623명. 그 숫자의 90%인 1,464명이 비정규직 노동자였다. 오후 2시 52분. 휴게시간을 앞두고 3층 화장실에 사람들이 몰려들었던 찰나, 크레인 두 대가 부딪히며 튕겨 나온 와이어가 노동자들의 생명을 앗아갔다. 안전관리사도, 신호수도 보이지 않았다. 6명이 죽고 25명이 다치는 최악의 크레인 참사였다.
“노동절이요? 우리한테는 쉬는 날이 아니었어요. 돈은 그대로 받고, 조금 더 일찍 퇴근한다 정도.”

“갑자기 작업자 중 한 명이 ‘어어어’ 하는 거예요. … 보니까 골리앗이 우리 머리 위를 지나가고 있어요. 지브 크레인이 서 있는데 골리앗이 그쪽으로 계속 가는 거예요. 점점 가까워지는데 … 천둥 치는 소리 비슷하게 바바바박! 하더니 지브 크레인 붐대가 확 떨어져버리더라고요. 그 순간부터 비명소리가 ….”
“병원으로 갔는데 거기도 그렇게 큰 사고에 대한 대비가 없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응급실 도착한 지 한 시간 후 혈액이 모자란다며 부산으로 가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한 시간 후에 심정지가 왔어요. 지금도 동생한테 미안한 게 뭐냐면, 제대로 된 수술 한 번 해보지 못했다는 거.”

먼지구덩이에서 밥 먹는 것 정도는
“몇 천 명이 근무하는데 화장실이 한두 개밖에 없어요. 보통 화장실에 수십 명이 줄 서거든요. 쉬는 시간 안에 소변을 못 봐요. 화장실 가려고 줄 서면 10분 20분 그냥 가요. 정말 급한 사람들은 계속 기다리고 있다가 볼일 보고 오면 혼나죠. 욕을 먹는 거예요.”

“외등 켜놓은 데 손대면 좀 따뜻하거든. 그 외등에다 손 덥히고, 핫팩을 손등이랑 발등에 붙이고 엉덩이에도 붙였는데 화상 입을 정도로 붙여도 춥지. 그 때 동상도 걸리고 그랬다니까.”

“날 더워지면 잠깐이라도 쉬고 싶고 한숨이라도 자고 싶으니까 도시락을 챙겨 올라가서 그 먼지구덩이에서 먹는 거야. 돈을 벌라면 먼지 구덩이에서 뒹굴고 밥 먹는 거 정도는 감수해야 하는 거지.”

항상 안전보다 이윤이 먼저
“일단 시간에 쫓겨요. 공정이 바쁘니까 같이 해서는 안 되는 작업도 같이 하게 되고, 계획이 분명히 있을 텐데 안 지켜져요. 뒤죽박죽이에요.”
“(사측이) ‘관행이다’, ‘어쩔 수 없다’, ‘시간에 쫓기니까 언제까지 이 일 못 끝내면 손해가 된다’ 하면서 압력을 넣죠. … (그러면 관리자가) ‘해야 되는데’, ‘오늘까지 끝내야 하는데’ 이렇게 하면 밑의 사람은 안 잘리려면 어쩔 수 없이 해야 하고요.”

다단계 하청구조 아래 이중삼중 착취
“전 제가 K기업 소속인 줄 알았는데 아니래요. 법적으로 이중취업하면 안 되잖아요. 근로계약서는 K기업이랑 썼는데 실질적으로 T물량팀 소속이라니요? … 나중에 알고 봤더니 저는 T물량팀 소속도 아니었어요. 거기에 또 새끼 물량팀이 있더라고요. E라는 듣도 보도 못한 업체였어요.”

“성지산업이 규모가 클 때는 소속 노동자가 350명 됐는데 성지산업에 직접 일하는 본공은 40~50명밖에 안 돼요. 나머지는 전부 나처럼 돌관(정해진 기간 안에 일을 끝내기 위해 투입된 기술자)인거죠.”

“삼성에서는 휴업수당을 업체에 다 내려줬다는데 성지산업은 우리한테 안 주었어요. 안 주고 문을 닫아버렸어요.”

노동자들은 아무런 권리가 없다
“최저시급이 7,530원으로 오르니까 회사에서 제일 먼저 어떻게 했는지 알아? 보너스를 없애. 그러곤 시급을 조금 더 올려. 따져보니 평상시 받던 금액보다 오히려 더 다운됐는데, 그거 받기 싫으면 나가래.”

“우리는 왜 건의는 안 하냐고? 말 못하지 우리는. 우리한테 지적질이나 하지 우릴 사람 취급이나 하게.”
가장 억울하고 화가 나는 건

“협의회 사람들이 새벽 2시에 장례식장으로 찾아온 거예요. 그것도 술에 취해서요. 저희 고향이 목포거든요. … 그러니까 어디 있는지도 몰랐던 ‘목포향우회’를 데리고 온 거예요. 지연, 학연, 동원할 수 있는 건 다 동원하는 거죠. … 유가족들이 지치도록, 합의 안 하면 살아갈 수 없도록 만드는 것 같아요. 참담했죠. … 과연 내가 죽었으면 내 아내는 어떤 대우를 받았을까.”

“가장 억울하고 화가 나는 건 이거예요. 삼성에서 피해자들에게 사과라도 한 번 제대로 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 유가족들에게는 사과한 적이 없어요. 박대영(삼성중공업) 사장이 장례식장으로 한번 찾아왔는데 왕의 행차인 줄 알았어요.”

트라우마로 산재를 인정받기까지도 가시밭길
“원청에서 안 다친 사람들 … 일과 시간에 한 번에 다 불러 모아갖고 트라우마 있나 없나 종이에 사인해라 이런 식으로 넘어갔다 하드라구요. 트라우마가 없으면 없다고 하고 사인하고 있다면 사인해라, 그런데 트라우마가 있으면 앞으로 일 못한다 그런 식으로 끝냈다는데.”

“(근로복지)공단 사람들이 저한테 뭐라고 했냐면요. … ‘석진님, 산재가 된다고 해서 경제적인 혜택도 못 볼 거고 뭐 얻어낼 수 있는 것도 없어요. 아프시다면서 지금 일은 어떻게 하시는 거예요?’ 제대로 출근도 못하고 약 먹으면서 일하고 있다고 설명했어요. 그 사람이 전화 끊으면서 그러는 거예요. ‘목소리는 되게 건강하게 들리시네요.’”

처벌받지 않는 자본

최근 법원은 삼성중공업 법인에 대해 산업안전보건법의 협의체운영의무와 안전보건점검 의무 위반에 대해서만 유죄를 인정해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고, 업무상과실치사와 산업안전보건법의 안전조치의무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다.
“처벌이 명확했으면 좋겠어요. 책임도 명확했으면 좋겠어요. 피해자에게 ‘니 잘못이 아니야’라고 이야기해줄 수 있는 환경이 되면 좋겠어요. 피해자는 있는데, 피해자는 힘든데, 가해자는 아무 책임이 없잖아요. 일 시킨 사람은 처벌 안 받고, 시킨 대로 일한 사람들만 처벌 받아요.”

노동의 불꽃은 투쟁의 불꽃으로 피어난다.
자부심과 동료애

자본, 그리고 그들과 한 몸으로 결탁한 국가기관들은 철저하게 노동자에게 절망을 안겨주려 한다.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는 무력감을 심어주려 한다. 노동자들은 함부로 희망을 말하지 않는다. 그러나 아무리 밟아 없애려 해도 꾸역꾸역 자라나는 희망의 씨앗이 있다. 자부심과 동료애가 있다.
“사고 난 이후 제가 가장 감동했던 때가 세월호 부모님들께서 자식 잃은 아픔 속에서도 계속 말씀하시는 걸 봤을 때예요. 그런 분들을 보면서 저도 용기를 가져요. 언젠가는 우리나라에서도 중대재해기업처벌법 같은 게 통과될 날이 오겠죠. 그러니 기록을 남겨야죠. 저는 살아 있으니까요. 진실을 알고 있으니까요.”

“내 본 직장은 아니지만 가슴 한 편에 삼성이라는 마크가 붙어 있으니까요. 그 정도까지 자부심이 있었어요. ‘나는 기술자다’ 이런 것도 있었고 ‘내가 만든 배다’ 이런 것도 있었는데.”

“마지막 회식을 하는데 또 다른 태국 친구가 10만 원짜리 상품권을 선물로 주는 거야. 빨리 오라고. 그날 완전히 울고불고 난리가 아니었어. 우리는 패밀리라고, 우리는 패밀리라고….”

씨앗이 물을 만나 싹을 틔운다

말라붙어있던 희망의 씨앗이 물을 만날 때 결국 싹이 튼다. 얼마 전 하청 노동자들의 집단적 움직임이 시작됐다. 현대중공업 하청 노동자들이 임금체불에 맞서 싸웠고, 대우조선 하청 노동자 2,000여 명이 성과급 지급을 요구하며 집회를 열었다. 법인분할에 반대하는 정규직 노동자들의 결사항전을 보며 하청 노동자들도 함께 깃발을 들고, 오토바이 경적시위를 벌였다.

하청 노동자들의 고통과 분노를 생각하면 아직 시작에 불과하다. 이 책 <나, 조선소 노동자>에 담겨 있는 모든 고통과 절망의 흔적은 고스란히 가연성 재료로 차곡차곡 현장에 쌓여 있다. 그리고 거역할 수 없는 힘으로 조금씩 불붙기 시작했다.

이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분노가 제대로 폭발한다면, 그래서 원하청 노동자들이 함께 파업을 일으킬 수 있다면 그 힘은 얼마나 크겠는가? 바로 그 순간 ‘나, 조선소 노동자’라는 외침은 더 이상 몸서리쳐지는 아픔의 기억이 아니라, 자본가들을 벌벌 떨게 할 당당한 노동자의 선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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