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호]노동 환경 개선단에 참여하며 퍼스텍 지회 근골격계 유해요인 조사

[활동 글]
작성자
mklabor
작성일
2022-07-27 14:24
조회
16
정종현 HSD엔진지회 노안부장

 

22년 신임 노안부장으로 올라 와서 코로나19 때문에 회사와 마찰도 있었고 맨땅에 헤딩 하면서 노안부장으로서 배우고 알아야 할 것들을 서서히 배우고 있습니다.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하나둘씩 배워가고 있는 중에 올해 근골격계유해요인조사가 있는 해라서 근골격계유해요인조사 교육들도 참석해보면서 부족한 부분을 더 채워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경남지역본부 노동환경개선단 출범도 보고 지역조사단도 알게되었고 저희 사업장에서도 해보려면 직접 참가 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아서 참여를 하게 되었습니다.

엔진에 입사하여 가공공장에서 기계에 얽매여서 일만했고 회사 내에서만 일하는 것 들을 봤던 저로서는 다른 사업장에 들어가는 것 자체가 궁금하기도 했고 설레였습니다.
퍼스텍에서 예비조사와 본조사 한번 참가 하였는데 일단 근골 유해요인에 대한 생각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현재 저희 사업장에서 근골유해요인은 너무 힘들고 육체적으로 부담되는 것들만 생각하였고 골병만 생각 했는데 상대적으로 너무나 정교한 작업들을 하면서 일하는 자세와 작업시간등 누적으로 쌓였을 때의 부담 또한 근골격계유해요인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유해요인조사 툴(도구) 들에 대해서 별관심 없었는데 어떨 때에 조사하는 툴들이 더 부각되는 조사방법들 또한 진행해가면서 조금 알 것 같았습니다. 본조사에서 저는 ANSI팀에서 체크리스트로 조사를 하였습니다. 작업에 따라 조사하는 툴이 다를 수 있는데 어떤게 더 적합한지 듣고 배우며 조사했습니다.
이전에 상대적으로 육체적 힘을 덜 쓰는 부서에서 산재환자가 나왔을 때 겨우 저런 일로 부담이 될까 라는 생각을 했던 적이 있었으나, 일하는 사람에 따라서 피로도와 부담의 차이가 존재하며 업무를 계속해나갈 때 부담으로 다가 올 수 있다는 것을 공감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중공업계열이라 온 힘을 쓰는 일이 많지만 그 횟수가 적은 것과 적당한 힘을 계속하여 반복하는 일 둘의 경중을 따지기 힘들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이런조사를 해보면서 실제 오랜 경력자의 고충을 정확히 까지는 알 수 없더라도 어느정도 공감했다는 것에 의의를 두며 다른 사업장에도 참여하여 좀더 시야를 넓히고 싶습니다
노안부장을 하지 않았다면 타 사업장의 고충을 이해할 기회가 없었을 것이고 공감 할 기회 조차 없을 뻔 했다고 생각이 들고 저의 사업장에도 적용해서 시야를 넓혀 볼려고 합니다.
노동환경개선단에 참가 한 이후로는 새로운 눈을 떠서 사업장내에 근골격계유해요인조사에도 좀더 다른 시각으로 진행과 참가를 해서 그냥 회사에 따라만 가는게 아닌 잘잘못을 알고 대응할 수 있는 노안 부장이 되도록 하려 합니다. 2분기 산보위 안건으로 근골 유해요인 조사에 대한 안건을 상정 했고 올해 있을 근골 유해 요인 조사를 위한 첫 걸음을 디뎠습니다. 여기서 배운 지식을 토대로 회사측과 근골유해요인조사가 잘 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해서 조합원들이 좀 더 개선된 환경에서 일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고 싶습니다.

 
이창우 대흥알엔티지회 노안부장

처음으로 근골격계 유해 요인 조사에 참여 했었다. 평소 우리 사업장에서도 근골격계 쪽으로 고통을 호소 하시는 노동자가 많이 있었다. 얼마전에 노동자 한분이 좌측 내측 상과염으로 산업 재해를 신청하고 지금 승인 대기 중인 상황이다. 분명 작업을 하면서 근골격계쪽으로 문제가 된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그러나 작업 자세던가 들고 다니는 제품의 무게, 손의 내.외 회전, 비틀림등에 관하여 많은 교육을 들어서 어느 정도는 알고 있었다. 근데 막상 근로 복지 관리 공단에서 현장 조사를 나오니 알고 있는거와 다르게 제대로 된 설명을 하지 못 한 것 같았다.
이론상으로 들었던 부분은 실제 그 상황이 안 닥치면 잊어 버리기 쉽다. 회사 마다 노동 조합에서 참여 하는 부분은 다르다고 알고 있다. 우리 회사 같은 경우는 노동 조합에서 참여 할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어서 이 때 까지 근골 조사에 참여 할 수가 없었다.
실제 직접 조사라던가 재해를 당해 보지 않아서 교육을 들었던 부분을 상당한 양을 잊어 먹고 있는 상황에서 직접 참여 해보니 잊어 먹었던 부분이 다시 생각 나게되었다. 이론적인 교육에서 이해 되지 않았던 부분도 직접 조사에 참여 해보니 이해가 되는 부분도 많이 생겼다.
요번 한번 참여해서 근골격계 위험 요소에 대하여 전부 파악 하긴 힘들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한번 경험한것과 해보지 않는 것은 분명히 많이 틀리다고 생각 한다. 앞으로도 근골 조사 뿐아니라 다른 조사에도 참여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생기길 바란다. 그래서 타 사업장의 잘 되어있는 부분을 자신의 사업장에 적용을 시킬수 있는 부분도 생길 거라 생각한다.
여태 외부 업체에만 맡겨 나오는 개선 대책 보단 근로자의 눈으로 바라보고 개선 방향을 찾는 것이 더 현실적이고 더 나은 개선 방향이 나온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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