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창거제산재추방운동연합(산추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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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추련
[87호]경남일반노조를 방문하다 “현장을 찾아다니는 활동이 필요한 필요”

소규모 영세 사업장 노동자와 미조직 노동자의 조직화 사업을 활발히 계획하고 실천중인  민주노총 일반노동조합 허광훈 위원장을 만나서 일반노조에서 현재 진행중인 사업과 조합의 구성과 활동방향 등에 대해서 이야기 나눌 수 있었다.

현재 경남지역 일반노조의 조합원 구성 현황은 “가장 큰 주력부대는 지자체에 고용되어 있는 무기계약직으로 현재 중앙교섭으로 명칭을 공무직으로 바꾸고 시군부에 직고용 되어 있는 무기계약직(행정보조 도로보수 환경미화원 등)이 일반노조 조합원의 주력이며 위탁사업장으로 민간 사업장 레모콘 노동자와 시에 위탁 되어 있는 환경소각장, 재활용 선별장 노동자들 그리고 건설직으로는 레미콘 노동자들이 있다”고 하며 “일반 제조업으로 2개의 회사가 속해 있으며, 시설관리공단 약자콜 (약자이동수단) 택시, 대학청소노동자 등으로 조직되어 있다”고 하였다.

일반노조의 구성은 지부가 5개로 되어 있는데 “중부지부(창원지부중심으로 마창진통합시와 함안을 포함), “서부지부(진주 남해 하동 의령), ”남부지부(통영 거제 고성 사천 등), ”동북부지부(밀양 창녕 경상 김해), 그리고 북부지부(거창 함양 합천 산청) 로 구성되어있다.

“5개 지부 안에는 각 시 군별로 지회에 있는데 각 지회마다 직고용된 무기계약직 지회가 있으며 각 지역마다 회사당 한 곳씩 지회가 구성되어 현재 지회는 50여개정도 있다“고 하였다.

“교섭은 예전에는 시군별 각 지회별로 교섭을 진행 했으나, 시군마다 임금체가 달랐기에 직고용 같은 경우는 일의형태가 같기 때문에 중앙교섭으로 진행했으며 2012년 중앙교섭으로 체결해서 기본급 체계는 통일 시키게 되었다“고 한다.

여러업종의 조합원으로 구성된 노동조합의 운영방법을 물어보았다.

“5개의 지부로 나누어 진 여러 조합원들은 월 1회 운영위 회의를 하며, 지부회의를 지부장중심으로 매주 1회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상근자는 예전에 지역을 순회하며 모든 업종에 대한 파악과 기본지식을 가지고 있으며, 중소영세 사업장을 대표하는 노동조합으로 활동 중이다.”고 하였다. 현재 진행중인 사업으로 “경남지역의 톨게이트 수금원 이 모두 위탁노동자로 조직화 사업 중 이다”고 하였다.
“각 지회는 현장에 있는 현장 대표자가 지회장을 맞고 있으며, 2천 5백여면 정도의 조합원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하였다
각 지부의 구성형태는 지부장과 지부 사무국장이 있으며 현장의 상황을 파악하며 조합원 교육은 상근자가 전담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일반노조에서는 정치 통일 담당, 미조직 담당이 따로 있으며 이는 전체적인 사업을 구상하고 운영하며 구체적인 현장 상황은 현장 지부장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일반노조 조합원이 느끼는 건강문제나 조합원의 현 상황을 물으니, “미화원 조합원의 경우 근골격계 무릎쪽 부상이 많은 넘어지는 일이 자주있으며, 건강문제로 조합원의 제보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다치거나 아파도 이야기 하지 않아서 조합원의 제보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하였다.

환경미화원 작업환경 개선 사업은 제작년 진행 이후 그 뒤 변화가 있는지 궁금하였다.
“몇 곳은 잘되고 있지만 그렇지 않은 곳도 있으며 형식적인 곳도 많이 있다.”고 한다. “그때 당시 잠시 개선되다가 다시 잠잠해지는 모습이다. 도로 관리하는 노동자의 경우 위험이 노출된 곳에서의 작업이 문제이다. 몇 년전 마산 작업 중 차량 사이드가 풀려서  사망사고가 난적도 있다. 폐기물수거노동자의 경우 차량의 뒤에 매달려 달리는 중 뛰어내리고 다시 올라 따고 하는 과정에서 무릎관절에 병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고 하였다.

단체협약에 안전보건 관련 사항은?
단체협약에는 병가는 되어 있고 건강검진은 하고 있으나, 특수검진은 아직 되지 않은 상황이다. 그리고 현재 건강권 관련 사업 진행은 힘든 상황임을 이야기 하였다.

미조직 노동자의 조직화 사업은 “현재 비정규직 노동자가 제일 두려워 하는 부분이 해고“ 라고 한다. ”공공부분은 작년부터 기간제 조직을 하기위한 노력에도 반응이 없는데 그것은 미계약으로 이어지거나 조합활동을 하지 않는 조건으로 계약연장하는 일 등이 많다“고 한다.
“방문간호자 사업도 조직하려다 공무원들의 묵시적인 압박으로 잘 안되기도 하고, 톨게이트의 경우는 도로공사에서 퇴임한 간부에 대한 예우의 형태로 톨케이트를 맞게 해서 사장이 5년에 한번씩 바뀌며 사장이 바뀌니 회사는 없어지는 형태이니 조직화가 힘든 상황“이다.
“톨케이트 노동자는 기간제 형태로 계약해서 경남지역의 이곳 저곳의 톨케이트를 재취업 해서 일하고 있는 형태“ 이니 제조업의 도급사장이 자주 바뀌는 형태와 같다.
조합원의 제일 큰 요구는 고용안정와 임금문제로 다른부분에 대해서는 신경쓸 여유가 없기에 아파도 아프다 말 못하고 계속 일해야 하는 상황이다.

올해 주된 사업으로 ”톨케이트 노동자 조직화 사업과 도로공사 경남 지역본부 차장 항의방문 등을 진행 했으며 직접 차장이 있는 관사로 가서 집회를 진행한 이후 2명의 해고자는 복직되었다“고 하며 ”다시 조직화를 위한 사업을 진행 중이며 기간제 조직화에 대한 점검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무기계약직은 시군단위로 조직화 되어가며 현재 도청에서의 조직화 사업이 남아 있는 상황“ 이라 하였다.

그리고 경남 톨케이트 노동자의 인원 대략 500여명 정도 로 파악되고 있다.
“톨게이트 노동자의 고용형태는 함안에서 해고되면 남지로 남지에서 해고되면 의령 등으로 경남지역 안에서의 톨케이트를 옴겨다니며 일하는 형태이니 상황을 잘 파악해서 사업해 나갈 계획이다“ 고 한다.

마지막 질문으로 산추련과 연대해서 할 수 있는 사업이나 바램이 없을지에 대해 질문하니 ”다양한 업종의 현장에서 현장상담을 진행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하며, ”일반노조의 경우 매월 조합원 교육을 진행중인데, 환경미화원 지회별 교육에서 현장실태 파악이나 의료상담 등 현장을 찾아다니는 활동을 같이 진행 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하였다.

허광훈 위원장은 소속이 창원 시립 예술단 조합원으로 시립 예술단의 경우는 소음에 의한 질환이 많이 생긴다고 한다. 지부장도 그로 인해 병가를 2달 내었다고 한다. 바이올린 연주자의 경우 척추변형과 목디스크 등이 많은데 그것에 대한 조사 등 현장의 실태를 파악해서 힘들겠지만 현장을 직접 찾아서 사업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며 일반노조와 산추련이 연대해서 활동할 수 있는 사업을 고민할 것을 공감하며 만남을 마무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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