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날씨에도 수고가 많으십니다.
저는 2001. 2. 12. 15시경 창원지방법원 형사과에서 사건기록더미 운반 도중
허리에서 "뚝"하는 소리와 함께 심한 통증을 느껴 현재 산재 요양 중에 있습니다.
입원치료 끝에 2002. 1. 31. 추간판탈출 단순제거술을 하였습니다.
2002. 5. 1.자로 퇴원을 해서 현재는 통원치료 중이구여.같은 병원에 입원을 했었던 산재 환자 중에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강제종결 하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하더군여. 요양기간이 길다는 이유로...
이 환자분은 저보다 한 달 전쯤에 디스크라는 병명 하에 핀을 박은 환자인데,
디스크 단순 제거술은 승인이 났지만 고정술에 있어서는 불승인이 났었죠. 저에게도 근로복지공단에서 종결을 하라고 그럴 것 같습니다.
디스크라는게 수술을 한다고 해서 깨끗이 나아지는 질병이 아니잖아여.
아직까지 다리도 저리고 허리에 통증도 남아 있는데 종결을 하라고 그러면...
저로서는 억울(?)합니다.
제가 지금 26이고 여자인데...
앞으로 더 일을 해야 될 나이이고 결혼해서 애기도 가져야 되는데
완전히 나아 보기도 전에 아픈 상태로 회사로 복직을 한다면
원만한 회사생활을 못할게 뻔합니다. 이런 말씀을 드려도 될지,
강제종결하라는 통보를 받기 전에 미리 손을 써야 될 것 같애서여...
어떻게 하는게 산재 환자에게 유리한 지 궁금합니다. 통쾌한 답변을 부탁드리께여...
그럼 수고하세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