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을 일으키는 물질로 널리 알려진 것은
석면, 라돈, 클로로메틸에테르, 다환방향족탄화수소류, 니켈, 크롬 무기비소입니다.금지되기 전 까지는 사업장들 안에서 석면에 흔하게 노출되었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직업성 폐암으로는 석면에 의한 폐암이 인정받은 비율이 큽니다. 먼저 친구 아버지께서 30년간 유리회사에서 해 오신 작업(입사 후 변화해 온 작업 모두)을
구체적으로 알아야 어떤 물질에 노출되어 왔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담배를 안피신 분이 폐암이시라면 30년간 일하신 작업을 충분히 의심해볼 수 있겠습니다. 본인이 직접 다루지 않았더라도 옆 공정에서 발생되는 물질에 함께 노출되었을 수도 있고,
일반적으로 알려진 표준 작업방식이 아니라 그 공장만의 다른 작업방식이 있을 수도 있고,
회사에서 유리제조 외에 다른 작업들은 없었는지 등을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유리제조회사에서 발생할수 있는 유해인자는
규폐증을 일으키는 실리카,
유리에 착색제로 사용하는 중금속인 납, 크롬, 니켈, 카드뮴, 세레늄, 산화아연이라고 합니다.
유리규산(결정형)은 직업성 발암물질로 확실시 되지만 사람에 대한 대한 발암성 근거가 적다고 합니다. 그러나 규폐증을 일으켜 폐기능을 떨어뜨리고 합병증으로 폐암이 올 수 있습니다. 폐조직 검사결과도 원인을 찾는 단서가 될것인데, 결과가 어떠했습니까? 대화가 가능하실 때, 함께 일하셨던 동료(퇴직한 사람, 현직)들의 연락처를 확보해놓으십시오. 근로복지공단에 산재요양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작업관련 되는 자료(작업환경측정결과)와 동료진술서 등을 확보한 후에 신청하셔야 처리에 도움이 됩니다. 준비하시면서 궁금한 것이 있으면 055) 267- 0489로 연락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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