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트레스를 만병의 근원이라고 합니다. 스트레스를 풀고 이기는 방법으로는 운동, 웃음, 드러내서 감정을 표현하기 들이 있습니다. 심지어 술, 담배로 푸는 사람도 많습니다. 스트레스는 사람이 살아가는 과정에서 수없이 다양한 형태로 생깁니다. 회사에서, 집에서, 애들과, 부부간에 부모간에 아주 심각한 문제거리에서 뿐만 아니라 사소한 감정 다툼으로도 생깁니다. 사람마다 나름대로 스트레스를 풀고 이기는 방법이 많을 겁니다. 솔직히 말해보세요. 운동하고 땀내도 잘 풀리지 않는 경우도 많지요. 그런 경우는 아무리 우리가 스트레스를 풀려고 발악(?)을 해도 우리의 마음이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오래 전부터 우리사회의 한편에서는 마음을 가다듬음으로써 스트레스를 다스려오고 있습니다. 나아가 스트레스를 거부하지 않고 그것을 살아가는데 자극제로 덤덤하게 받아들이기까지 합니다. 결코 성인군자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나지사 명상에 대해 한번 들어보실래요? 나지사는 그랬나, …겠지, 감사에서 뒷말을 따와 만든 말입니다. 어떤 일이 일어나서 스트레스가 생길 때
1) 어떤 일이 일어났다.(사실을 받아들이는 과정)
2) 그런 이유로 이런 일이 생겼겠지.(감정에 치우쳐 흔들리기 보다 한발짝 물러서서 이성적으로 판단하는 과정)
3) 그래도 그보다 더 심하게 안되서 다행이야(감사하는 과정) 예문)
<상황> 집사람이 친구 만나러 가서 연락도 안하고 밤늦게 화난 얼굴로 돌아왔다.
<일반적인 경우> 당장에 스트레스 발생, 무슨 여자가 나가서 밤늦게 연락도
없다가 들어와서는 성을 내고는 뭐 이런 일이 다 있노. <나지사 명상 작동>
1) 오랜만에 친구들 만나서 시간 가는 줄 몰랐나?
2) 지내다보면 전화 할려고 하다가도 깜빡 잊을 때가 있지. 나도 그랬던 적
이 있잖아. 친구 중에 누가 마음을 상하게 했나보다
3) 그래도 험한 세상에 사고나 안 당하고 와서 다행이야 물론 모든 문제를 이런 식으로 풀 수는 없습니다. 자칫하면 무조건 참고 더 나빠지지 않는 것에 대해 감사하고 참고 지내라는 말로 들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마음을 뒤흔드는 문제 중 상당수는 나지사 명상을 통해 한걸음 떨어진 상태에서 바라봄으로써 냉정을 되찾아 문제를 지혜롭게 해결할 수 있게 됩니다. 애들이 잘못했을 때 때릴 매를 장롱 위에 올려놓고서 감정에 복받쳐 바로 매를 드는 것을 경계한 부모님의 마음이 이것과 같지 않을까요? (한겨레신문사에서 만든 '나를 찾아 떠나는 17일간의 여행'이라는 책을 한번 읽어보세요. 나지사 명상은 '동사섭' 꼭지 안에 있습니다. 세상이 달라 보일 겁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