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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드디어 본조사를 신동광학에서 처음 했습니다...
설래는 가슴으로 신동광학에 들어가니 현장 대책위원님들의 따스히 맞이해 주셨습니다..^^
커피대접을 받은 다음 오늘의 진행 사항을 토론한 다음 산추련의 명강사님의 명(?)^^강의와
설문지조사를 2시간에 걸쳐 진행했습니다...^^
설문지 조사중 간혹 아리까리한(?) 것 들도 있어서 아주머니의 질문을 받으며 가르쳐 드리며
40분에 걸쳐서 전원 설문지를 다(100%) 받았습니다..
참고로 신동광학은 대다수가 아주머니분들이 일하셔서 무척 화기애애한 분위기였습니다..^^
12시30분에 1시간에 걸쳐 식사와 휴식을 한 다음 현장에 가서 체크리트 작성과 의견수렴을
4포인트 진행했습니다..
현장 조사를 하면서의 문제점.......
단위 시간당 작업량의 문제점...이것을 해결 하기 위해서 어떻게 개선 해야하나???????
2시간에 10분 쉬는걸 1시간에 10분 쉬게 해서 해결 해야 하는지...
아니면 작업 속도를 낮추어서 작업 빈도를 낮추어야 하는지 많은 토론이 있었습니다..
작업 시간당 작업 속도를 낮추는게 좋겠지만 과연 이 사업장의 현 시스템에 문제 제기를 하고 거기에 익숙해진 현장 조합원의 생각을 바꿔서 무리수를 두고 문제를 해결 해야하는지..
아니면, 시간당 10분의 휴식 시간을 둬서 그나마 휴식을 취하게 하는지 많은 고민이 있었
습니다...
지금 당장 어떤게 옳은지 해답이 없지만 현재 상항이 왜 이런 사항을 고민해야 하는지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처음부터 자기 자신이 왜 노동자인지...
노동자면 어떤 관점을 가져야 하는지...
그 관점을 가지면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지......
가장 기초적이고 가장 깊게 생각 해야 하는부분이 제자신부터 현장 조합원까지
학습하지 못하고 학습을 하게끔 못한것이 많은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이제 부터라도 가장 기초적인 내가 노동자란것...
내가 어떤 관점을 가져야 하는것 ..
어떻게 실천해야하는것 ...
그것을 학습하고 실천해야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된다는것 뼈져리게 느낀 하루였습니다..
시간당 10분 쉬는것도 좋지만 그10분의 휴식을 위해 50분동안 10분의 일을 더 해야할꺼 같은 현장 분위기....
그것을 바꾸기 위해선 작업자(노동자) 가 물량에 따라 일하는게 아니라 작업자(노동자)에의해 물량이 통제되어야만 하는 이유 그 이유를 현장의 노동자가 먼저 아는게 우선이다는걸 느낄수 있었습니다..
명강사님의 명강의 때문인지 현장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견수렴이 원활이 이루워져
앞으로의 진행이 원활이 이루워 질것 같은 좋은 기분으로 첫 본조사를 무사히 마칠수 있었습니다..^^
지역 조사단 동지들과 현장 대책위 동지들 그리고,현장 조합원 동지들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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