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버지께서는 금속회사에 일을 하고 계십니다...
수압관련 일을 하시는데요, 조립된 큰 밸브를 크레인으로 들어 올리고 수압처리를 하여
직접 손으로 옮기시는 그런 일을 하십니다..
원래 6명이 하던 1조의 업무가 정년퇴직으로 사람이 빠져 나간후 보충도 되지 않고 현재 4명이서
원래 6명이 하던일을 하고 계십니다. 4명의 인원중 반장한분이 작년 10월 부터 노조의 부지회장으로 활동을 하시니깐 일주일에 2~3번씩 업무를 빠지시고 노조 활동을 하십니다.
또 나머지 2분은 정년퇴직을 하시고 하청을 받아 다시 들어 오신분입니다.
반장분의 노조 활동과 연세가 많으신분들과 같이 일을 하면서 근무가 가중되어진 점도 있었습니다
작업시간상 30%이상의 연장 근무를 하신거는 아니지만 인원이 부족으로 그 업무가 가중되어진
점도 보여집니다. 평소 허리도 아프시고 그러셔셔 주임분께 허리 사진을 찍어 봤으면 좋겠다고
몇차례 말을 하셨으나 번번히 묵살되어 졌습니다.
그런데 6월 28일 부터 왼쪽 팔다리의 저림과 후두골의 통증이 나타나서 괜찮겠지 하고 계시다가
29일 파업을 하셔서 일찍집으로 와서 동내 내과를 방문하셨습니다.
내과에서는 약을 지어줄테니 이런증상이 지속되면 큰병원가서 사진을 찍어 보는게 좋다고 하셔서
내과를 방문한 후 삼성병원에 예약을 하였습니다.
30일에 출근을 하여서 2시40분에 주임이 잔업을 하라는걸 몸이 안좋아서 병원에 가봐야 겠다고 하시면서 정규시간만 하고 퇴근을 하시고 7월1일에 삼성병원에 예약을 한 상태라서 우선치료로 한의원에 갔습니다.
한의사분꼐서 평소 고혈압이나 당뇨도 없으신데 무슨일을 하시냐면서 당분간 쉬면서 치료를 받아보는게 좋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7월 1일 아침에 주임한테 1,2일에 병원에 가야할것 같다고 하시면서 삼성병원에 방문하여 MRI촬영을 한 결과 뇌경색으로 진단을 받으셨는데 후두골과 귀, 눈으로 가는 혈관을 3군데 막혀서 왼쪽이
감각이상과 약간의 운동장애가 나타나고 귀로 가는 혈관이 막혀서 원래 소음성 난청이신데다가
더 안들리게되고 눈으로 가는 혈관이 막혀서 왼쪽 눈이 희미하게 보이십니다.
출혈이 된 상태가 아니라서 수술을 요하는건 아니지만 입원을 해서 약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어머니께서 양한방같이 하는 병원으로 입원을 하자고 하여 4일 입원을 하다가 지금은 삼성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었는데요.
친척분께서 같은 회사에 근무를 하시는데 그분이 아빠를 보고 가시고 나서 회사의 반장에게
뇌경색으로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었다면서 말씀을 3일에 하셨습니다.
1일에 주임한테 분명히 말을 했는데도 제대로 보고가 되어지지 않은거죠...
저희는 아버지가 평소 고혈압 당뇨와 같은 가족력도 없고 해서 최근 집에 와서 피로를 많이 호소하신점등을 미루어 산재로 해달라고 준비하는 중입니다.
월요일에 노조 사무장이 와서 삼성병원의 산업의학과 교수님을 같이 찾아뵙고 뇌경색과 업무와의
관련성 문제에 관하여 도움을 얻고자 찾아 뵈었는데요..
의사분이 요양급여 신청서는 주치의가 공단에 신청을 하는거지만 작업환경관련부분은 도와 줄 수 있는데 까지 도와주신다고 하더라구요.....그런데 근무시간이 30%이상 초과한것도 아니고 하니깐
주변분들의 진술서나 업무 일지에 사람이 빠져나간 후 업무량의 변화부분이나 지회의부위원장으로 근무하시는 소견서나 정안되면 현재 하고 있는 사람에게 업무량 측정 도구를 사용하여 업무 측정을 해보는 방법도 있다고 하십니다.
사실 아빠가 일을 하다가 현장에서 쓰러진것도 아니고 해서 이걸 증명할 수 있는 부분이 힘들긴
합니다..하지만 안전위에서도 다녀가지 않고 노조 사무장님의 계속 왔다 갔다 하시는데..
이런 일은 처음이라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 또 어떻게 해야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지도 궁금합니다.
요양급여 신청서라는건 어떻게 제출합니까?
회사에서는 노조나 윗상부의 보고도 없이 자기 맘대로 병원에 누워 있다고 말씀들이 많으신데 아버지는 분명 바로 윗상사이신 주임한테 말을 드렸고 그 분이 보고를 하지 않아 그런일이 발생했는데 자꾸 저희한테만 뭐라하시네요..
또 사무장이 어제 와서 진단서를 가져갔는데 병명은 뇌경색이시고 12주가 나왔습니다.
이번해 년월차를 다쓰고 난 후에 휴직계를 내자고 하시든데...휴직과 병가처리는 다른건가요?
그리고 년월차를 다쓰면 저희한테 불리한 점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한가지더 더붙이면요~ 이번에 승진이 있었는데 노조에서는 반장으로 승진을 해주려고 했는데
그게 잘안되서 아빠가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해서 그런거 같다고 하시면서 승진문제로 이한 스트레스와 위에서 말씀드린 같이 일하는 사람의 노조 활동으로 인한 업무가중으로 산재를 신청해야 겟다고 하십니다..정말 산재 받기 힘드네요..더구나 작업장에서 쓰러지신 경우가 아니라서...
글이 너무 길었죠? 자세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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