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뇌경색으로 쓰러진 노동자의 가족이 산재인정을 요구하며 1인시위를 벌여오고 있는 가운 데 지역의 정당과 인권·노동단체가 산재인정을 위한 선전전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민주노동당 울주군지구당과 울산산재추방운동연합, 울산인권운동연대 등은 26일 오후 2시 부터 한시간반 동안 울산시 남구 삼산동 롯데백화점 앞에서 ‘삼성 SDI 산재노동자 김명동 관련 2차 시민선전전’을 가질 계획이다. 이어 이날 오후 4시에는 전교조울산지부에서 ‘삼성SDI산재노동자 김명동 공동대책위’ 구성을 위한 간담회도 함께 가질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17일에는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언양시외버스터미널에서 삼성 SDI부산사 업장에서 근무하다 쓰러져 뇌경색을 앓고 있는 김명동씨에 대한 산재인정요구와 노동탄압에 대한 실상을 알리는 1차 선전전을 가졌다. /노동일보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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