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이주 노동자 중대재해 추모 및 장례투쟁위원회를 해산하며 (카드뉴스)

작성자
mklabor
작성일
2023-09-20 11:34
조회
364
[ 사진첩 ]
중대재해가 없으면 처벌도 없다! 노동자의 생명을 보호하라!
미얀마 이주노동자 Pyay Thein(피와이 타엔) 중대재해 추모 및 장례투쟁위원회를 해산하며

2023년 8월 7일 미얀마 이주노동자 Pyay Thein 중대재해로 사망한 지 35일 만에 노동시민사회 단체들과 연대하여 장례를 치렀다. 그리고 2023년 9월 15일 사측 법률 대리인과 유족 측 법률 대리인이 최종합의를 하였다. 장례절차와 최종합의를 끝으로 긴급하게 조직되어 활동해 온 추모 및 장례투쟁위원회는 2023년 9월 15일 공식 해산한다.

사측이 고인을 일방적 화장 소식을 접한 수많은 노동시민사회는 한국인이었으면 일어날 수도 없는 사측의 비상식적 행위에 분노하였다. 이번 사태가 그동안 우리 사회에 만연했던 이주노동자에 대한 사업주들의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생각하며 추모 및 장례위원회에 70개의 단체가 참여하였다.

추모 및 장례위원회는 우리 사회 이주노동자의 생명안전에 대한 차별은 인간의 가치와 존엄을 훼손하는 문제이며, 이번 투쟁은 단순히 이주노동자 보상에 머무른 것이 아닌 우리 사회 이주노동자의 생명안전에 대한 가치를 새롭게 만드는 것으로 선언하고 투쟁하였다.

우리는 오늘 해산하지만, 각자의 공간에서 이주노동자를 포함한 모든 노동자의 생명안전 투쟁에 함께 할 것이다. 또한, 2024년 9월 10일 모여 이주노동자의 생명안전 현실에 대해 지역사회와 함께 토론하고 투쟁할 것이다.

2023년 9월 15일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
미얀마 이주노동자 Pyay Thein(피와이 타엔) 중대재해 추모 및 장례 투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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