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해도 밝았고 새해인사도 해야되는 것이 사람도리인 것을 늦어서 미안하게 되었소 우리 심대표와 병훈이도 그리고 산추련 식구들 모두가 잘 지내고 있겠지요 산추련 동지들이 걱정해주시는 덕택으로 하루 3끼 꼬박꼬박 챙겨먹으면서 하루하루 잘 지내
고 있답니다. 산추련 소식이나 종종 전해주세요 참 시티즌 산재준비로 고생이 많죠 내가 마무리까지 했어야 했는데 짐만 주는 것 같아 너무
죄승스럽구만 그렇다고 옥살이 하는 내가 하지는 못하겠고 .. 이곳에 온지도 벌써 2년째입니다
밖에서 활동하시는 동지들이 눈코 뜰새 없이 바쁘게 움직이는데 이곳에서 세월아 네월아 허
송세월만 보내니 미안할 따름이오 민주노총 선거에 정신이 없을 것 같고, 앞으로 총선도 100일 남았는데 없이 사는놈이 큰소
리 처보자고 하는데 뭔가 좀 바뀌겠지 하는 기대도 해본다오
세상을 썩을대로 다 썩고, 없이 사는 우리들에게는 겨울이라 그런지 더 춥게만 느껴집니다
그래도 열심히 뛰는 산추련 동지들을 생각하며 힘차게 전진하세. 산추련 동지들께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만사형통하길 바란다고 전해주세요.
경남지부 산안부장은 누구지?
따뜻한 오뎅국물에 소주한잔 생각난다. 다음기회로 미루고 1.6 서울구치소에서
주소 : 경기도 군포시 군포우체국 사서함 20-66 김정철 우편번호 43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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