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호]미싱타는 여자들

[활동 글]
작성자
mklabor
작성일
2022-04-21 17:21
조회
112
게시글 썸네일
여성영화상영회는
서울수도권 외 지역은 모두 비슷한 상황이겠지만 경남 또한 멀티플렉스영화관 중심이라 상업영화 외 독립영화나 작은 영화, 특히 성평등, 젠더 이슈를 담은 영화를 보기가 어렵습니다.
3.8세계여성의날은 여성노동자의 노동권, 참정권 투쟁을 기념하며 ‘빵과 장미’를 구호로 합니다.
영화상영회는 지역에서 3.8을 기념하며 영화라는 장미 나눔으로 기획되었습니다.

함께하는 단위는 민주노총 경남본부, 마창여성노동자회, 마창거제산재추방운동연합, 여성평등공동체 숨입니다.

여성영화상영회는 5회까지 진행했습니다.
1회 2018년 : 주제-미투 위드유, 3/8-9일 이틀간 3편의 영화/ 젠더 폭력을 다룬 영화(서프러제트-노스 컨츄리- 오드리 앤 데이지)
2회 2019년 : 4일간 1일 한편 민주노총 <1989 수미다의 기억, 첫사랑>(감독, 당시 여성노동자 대담) 외 3편의 영화 상영
3회 2020년 : 퀴어X노동, 강지숙 감독 <깊고 오랜 사랑> 희정<퀴어는 당신옆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영화, 저자 희정/ 박미혜 변호사 북토크
4회 2021년 : 온라인 <아파도 미안하지 않습니다> 시민연극, 토크쇼 저자 조한진희, 김종하, 손제희 : 영상 신청 211명 / 토크쇼 신청 149명 (참여 50여명)
5회 2022년 <미싱타는 여자들>

새 정부에서는 여성들(페미니스트)의 잘 살기가 너무나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영화에 나왔던 아카시아회를 더 많이 만들자고 제안합니다. 여성들이 만나고 관계 속에서 힘을 얻고 연대하며 잘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성들의 시끌벅적 생생한 이야기가 담긴 영화, 힘이 되는 작품을 엄선하여 내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미싱을 타는 여자들‘ 영화감독과의 대화에서 남겨진 이야기입니다.

"영화를 보면서 엄마와 비슷한 또래 세대인듯해서 함께 보면 좋았겠다 생각했었고, 어렸을 적 엄마가 본인얘기를 하면 지금은 그때랑 다르다고 제대로 듣지 않고 옛날얘기그만하라고 화내고 그랬었는데, 그 때 잘 들어드렸으면 어땠을까...영화를 보면서 오히려 엄마의 70년대 시절이 궁금했었던 것 같다. 주변에 둘러보면 그와 비슷한 여성노동자들이 많았을텐데, 그러한 역사들이 기록되어지지 않는 현실이 크게 다가왔고, 그래서 중요한 기록을 한 영화였다라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미싱타는 여자들 정말 행동력있고 포용력있는 분들이라고 느꼈는데요. 투쟁으로 15일간 속옷을 갈아입지못하고 힘든 상황들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경찰 교도관들이 위에서 시켰으니 그랬겠지라고 이해를 하시는 모습 등에서 원망하지 않는 포용력도 느낄 수 있었고, 지금도 긍정적으로 삶을 살아가시는 모습들도 보기가 좋았던 것 같습니다. "

"영화에서 그런 말이 나오더라고요.
"여자애가 무슨 공부를."
저희 어머니도 공부를 계속 하고 싶었는데 하지 못하고, 마산에서 회사 다니셨어요.
여기서 나오는 각성제약 먹어가면서 철야도 하시고 그랬다네요.
영화를 보면서 느낀게, 이 영화가 결코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모두의 이야기가 아닐까) 그리고 갈길이 멀지만..(^^*...) 여성 인권이 여기까지 올라온 게 그냥 이뤄진게 아니라는 것...
그 시대를 살아온 여성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어요. 그리고 함께 같이 갑시다...갈길이 멉니다....허허허헣 우리 이제 같이 가는겁니다!!!같이 가는거에요!!! "

"저두 중3때부터 고3때까지 봉제공장에서 시다로 청소년기를 보냈어요.
나의 청소년기를 기록한것 같은 영화를 보면서 나의 어린 소녀시절을 누군가 기록해준다는 느낌으로 뿌듯했습니다.
그리고 누군가 기억해준다는것이 새로운 힘을 나게 해주는 계기가 됨을 다시 경험해봤습니다
영화 제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정영 감독님~~ 그 누구의 목소리를 통해 전해 듣는게 아닌 언니들의 목소리로 생생하게 들려주셔서 감사해요 잘 살아와 주신 언니들도 정말 정말 감사해요 전태일 평전을 읽으며 그때 그 언니들의 안부가 궁금했었거든요^^
여기 함께하고 계시는 분들 소감도 감동입니다 ^^ "

" 개인의 삶이 모여 역사가 되네요..
감독님 영화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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