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호]발뒤꿈치 통증

[건강하게 삽시다]
작성자
mklabor
작성일
2019-04-11 17:33
조회
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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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 : 건형


걷거나 서 있을 때, 또는 아침 일어나서 첫 발을 딛을 때 발뒤꿈치가 욱신하고 아픈 경우가 있다. 흔한 원인은 족저근막의 염증이다. 족저근막은 발뒤꿈치에서 앞 발바닥까지 붙어서 발바닥을 감싸고 있는 단단한 근막을 말한다. 스프링처럼 발바닥 충격을 흡수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많이 걷고 뛰거나 오래 서 있는 등 반복적인 무리가 가해지면 염증이 생겨 아프다.

뚜렷한 원인은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여러 요인이 연관될 수 있다. 발바닥의 오목한 모양을 유지하지 못하게끔 변형이 오거나, 몸무게가 늘어서 발로 가는 체중 부담이 늘거나, 무거운 물건을 반복해서 들거나 옮기는 등 다양한 요인이 발뒤꿈치 근막 부착부에 염증이나 퇴행성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 안쪽 발뒤꿈치 부위를 눌렀을 때 통증이 느껴진다.
- 쉬거나 자고 일어난 후 첫 발을 디뎠을 때 발뒤꿈치가 아프다.
- 무거운 물건을 계속 들거나 나르고 난 후 발뒤꿈치가 아프다.
- 최근 달리기나 오래 서 있기, 오래 걷기 등 발에 무리가 갔을 때 발뒤꿈치가 아프다.

발뒤꿈치에 무리가 가는 동작이나 작업을 피하고, 휴식을 충분히 취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회복되고 통증도 사라질 수 있다. 하지만, 노동 환경이나 조건을 바꾸지 못하고 계속 무리가 될 만한 작업과 생활을 한다면, 몇 개월까지도 증상이 지속될 수 있어 불편함이 클 수도 있다.

한/양방 의료 기관에서는 발뒤꿈치 충격파 치료, 스테로이드 주사, 진통 약물 치료, 침 치료 등을 처방할 수 있으나 각 치료가 회복에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신할 수 없는 수준이고 각 치료법마다 부작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의료진의 치료에만 맡기지 말고 스스로 생활 관리를 병행해야 한다.
스스로 할 수 있는 간단한 운동법은 다음과 같다. 지나치게 격렬하게 하거나 횟수를 많이 하면 오히려 다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종아리 스트레칭>

방법: 바닥에 편안하게 앉은 상태에서 두 발을 편다. 긴 수건을 이용해서 발바닥을 감싼 뒤, 양 수건을 몸 쪽으로 당기는 동시에 발바닥을 바닥 쪽으로 젖혀 수건의 당김 동작에 저항한다. 한 번 할 때 10초에서 30초 정도 통증이 나타나지 않는 수준에서 동작을 유지한다. 이런 운동 5번을 한 세트로 해서 하루 2세트씩 한다. 이는 종아리와 발바닥 근육을 튼튼하게 하는 운동이다.



<발목 돌리기 운동>
의자 (편평한 받침대도 괜찮음) 에 종아리를 편하게 올려놓되 발목 아래로는 순조롭게 돌리기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한다. 발바닥이 바닥을 향하게 발목을 젖힌 뒤, 안쪽에서 바깥쪽,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자유롭게 발목을 돌린다.



<발가락으로 수건 집기 운동>
방바닥에 수건을 펼쳐 놓은 뒤, 발가락을 오므려 수건을 집는다. 이런 동작을 1-2 분 동안 반복한다. 이를 하루 2 세트씩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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