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호] 현장보고

작성자
mklabor
작성일
2019-07-05 11:36
조회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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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해 본 조합원 안전교육

hsd엔진 지회 백충렬노안부장


지회에서 조합원 교육을 할 때 대부분 외부전문인을 초청하여 교육을 받았습니다. 교육을 받는 조합원들은 교육에 집중하지 못하고 졸거나 자는 조합원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서로의 문제를 같이 느끼고 직접 현실감 있게 해보자는 의도에서 노동조합에서 직접 조합원에 대한 안전교육을 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3~4회 진행했습니다. 교육하기에 앞서 주제를 선정하는데 어떤 방법으로 할 것인지 고민이 되었고 다음 3가지의 기준에 근거해서 주제를 정하게 되었습니다.
첫째. 조합원들이 요구한 내용
교육마치면 반드시 의견수렴을 합니다. 받고 싶은 교육이 무엇인지, 일상활동 중 조합원들이 궁금해 하거나 요구하는 것들을 잘 기록해 두었다가 주제를 정합니다.
둘째. 노안부장으로서 전달하고 싶은 내용. 조합원들의 인식을 전환시키기 위해서 교육이 필요합니다. 현장에서 크레인사고 있었습니다. 인적, 물적 피해가 없었지만 중대재해로 인식하지 못하고 인적피해도 없고 바쁘니까 그냥 가자고 말하는 조합원들도 있었습니다. 이런 조합원들의 인식을 바꾸기 위해서도 조합에서 직접 하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셋째. 안전과 보건에 관련되어 알려야 할 내용. 반드시 그 시기에 알려야 할 교육내용들이 있습니다.  산업안전보건법 개정 내용이나 출 퇴근시 사고가 산업재해라는 판결 내용 등등 많습니다.
직접 교육을 준비하고 주도하면서 조합원들의 반응은 굉장히 좋았습니다. 자거나 조는 사람도 적었습니다. 만족도는 같이 현장에서 일하다 보니 보는 시각이 비슷해서인지 아주 만족스러워했습니다, 교육하는 저도 교육을 준비하면서 제 스스로의 역량이 강화됨을 느꼈습니다. 1년간 계획을 세워 분기마다 '1회, 혹은 반기마다 1회는 반드시 조합에서 교육한다' 라는 생각으로 직접 교육을 해봅시다.

 
뇌심혈관 관련 산재요양신청 인정사례

두산중공업 지회 김동균노안부장



두산중공업 근무 중인 ○○○은 1982년 2월에 한국중공업(현 두산중공업)에 입사하여 현재 두산중공업 단조공장 열처리 작업장에서 일을 하던 도중 뇌출혈이란 진단을 받았습니다.
2017년 10월 13일 월요일부터 19일 일요일까지 야간근무를 아침 6시까지 하였고, 10월 17일 야간근무 때부터 뇌출혈의 전조증상이  있었는데 본인은 야근으로 인해 충분한 수면 및 휴식을 취하지 않아 피곤함이 누적된 걸로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습니다.
10월 17일 금요일 20시경 금형 강 작업을 위해 장갑을 착용 시 왼쪽 손가락에 힘이 빠지면서 계속 장갑을 떨어뜨렸고 휴식을 취하기 위해 사무실로 이동하여 의자에 앉으려 할 때 몸의 중심이 왼쪽으로 쏠리면서 넘어지는 걸 동료 작업자가 보고 일으켜 앉힌 일도 있었습니다. 10월 18일 토요일 20시경 금형 강 경도검사를 위한 그라인더작업 준비 도중 비틀거리는 걸 동료들이 목격하고 휴식을 권장하기도 했습니다.10월19일 일요일 아침 퇴근 후 집으로 귀가하여 휴식을 취하는 도중 저녁 22시경 안면 마비증상이 나타나서 바로 창원병원 응급실로 진료 MRI 촬영 결과 뇌출혈로 확인되어 산재 신청을 하였습니다.
업무시간 증가와 연말 목표달성으로 생산량이 증가 하여 빈번한 긴급물량이 발생하여  급격하게 52시간 초과하는 경우가 증가하였고 주 업무특성상 고열작업을 하는 경우가 많아 신체에 온도변화가 많이 발생하였고, 육체적 정신적 업무 스트레스가 많았습니다.
산업재해보상보헙법에 발병 전 12주 동안 1주 평균 업무시간이 52시간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근무일정 예측이 어려운 업무 (교대제 업무, 휴일이 부족한 업무, 유해한 작업환경, 육체적 강도가 높은 업무, 정신적 긴장이 큰 업무) 등에 대한 근거가 필요하여 이에 대한 조사를 하였습니다.
산추련과 함께 두산중공업 단조공장 열처리 작업자 육체적 부담 평가보고서 결과 및 작업환경측정결과보고서 등을 근로복지공단에 제출하여 뇌출혈이 인정된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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